복합자동차 축제 2018 전남GT

아시아 최고수준의 모터스포츠 축제인 ‘2018전남GT’가 오는 9월 8일~9일까지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orea International Circuit / KIC)에서 개최됩니다.

전남GT(GRAND TOURING)는 무료입장으로 경쟁의 의미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새롭고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 할 모터스포츠  축제를 지향합니다.

올해로 2회째인 ‘전남GT’는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복합 자동차축제로 메인 경주인 ‘전남내구’를 비롯하여 드리프트, 바이크, 오프로드등 총6개 종목 13개 경주와 먹을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

브랜드 트랙데이, K-POP 축하공연, 월드 푸드스트리트, 찾아가는 뮤직박스, 수공예 프리마켓, 무화과축제, 자가전력 푸드메이킹, 국제 길거리공연, 드론체험, 4DX레이싱 체험, 모비스 공학교실, 레고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 피트스탑챌린지, 원어민과 함께하는 서킷투어 등 올해는 국내 최초 전기차 경주 ‘에코EV챌린지’가 개최된다.

오늘 8월24일부터 전남GT홈페이지 (http://jngt.kr)에서 선수와 팀은 참가신청하고 문의는 전남GT조직위원회(070-7727-2589) 또는 전남GT 페이스북 메시지 하면 된다.

영암KIC 모터스포츠 밸리 조성

전라남도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렸던 포뮬러원(F1) 경기는 201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4년간 전남도청 조직 중 하나인‘F1대회 지원담당관실’ 이었으나 명칭을‘모터스포츠 담당관실’로 바꿔 모터스포츠 지원에 나섰다.

F1 대회가 열리지 않아 관련 업무는 사무분장에서 삭제하지만, 영암 F1 경주장이 올해만 280일 가동되고 한·중·일 국제 모터스포츠 행사를 총괄하는 기능도 유지된다.

전남도가 지방에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줘 해당 지역 경제를 일으킨다는 취지는 였으나, 4년이라는 짧은 개최 기간 동안 적자 누적 부담을 느낀 전남도민과 정치권에서 개최권 반납을 요구에 밀려 F1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10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은 ‘혈세부담’이라는 여론에 힘을 쓰지 못했다.

최근 모토스포츠문화가 성숙해지면서 F1과 같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로 국내 유일의 전남 영암 F1경주장을 활용한 영암 삼포지구 자동차 튜닝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삼포지구 자동차 튜닝밸리의 선도사업인‘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개발센터’ 튜닝밸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이 센터는 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연면적 3만300㎡ 규모로 지어지며 연구지원동, 평가장비동, 기업지원동, 시험평가동 등을 갖추고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에 나선다.

센터는 정부예산 중 56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반영해 차량모듈특성화 장비 등을 마련 할 예정으로 2018년까지 국비 494억원을 들여 26종의 고가 연구개발 장비를 구비하고, 센터와 인접한 21만2000㎡ 규모의 튜닝밸리 부지는 준공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해 산업용지로 활용 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2018년까지 100억원을 들여‘튜닝부품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 튜닝 기업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연구개발 및 분석장비 제공, 인력 양성 등을 골자로 2022년까지 3150억원 규모의 ‘차세대 고성능·고효율 자동차 기술개발사업’도 추진한다.

백은호 삼포튜닝밸리개발팀장은 “튜닝밸리 입주 기업은 F1경주장에서 극한 환경 주행 테스트는 물론 개별 기업이 확보하기 어려운 시험·평가 장비 등을 통해 신규 제품과 시제품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2020년까지 고성능 차 부품, 튜닝 부품업체 100여 곳을 유치해 F1경주장 일대를 국내 튜닝산업의 최대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암군이 수제자동차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동차튜닝산업을 적극 육성하기위해 국내 수제자동차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 중 하나인 ㈜모헤닉게라지스의 생산공장을 영암군 삼호읍 용당리에 착공 5월부터 차량 100대 생산, 클래식카 100대 리빌드(조립)가 가능해 8조원 규모 국내 자동차 튜닝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암군수는 “자동차튜닝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모헤닉 게라지스와 힘을 모아, 8조원대의 국내 튜닝시장을 선점하고 산학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기술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면서 “더나아가 올해 안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전기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전기자동차시대를 준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