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경주장, 오프로드 챔피언십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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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F1경주장, 오프로드 경주장 F1상설트랙에 들어 선다.

오프로드 레이스 코리아랠리챔피언십조직위(KRC)는 최근 영암KIC과 올해 오프로드 대회 개최를 합의하고 4월중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7라운드의 경기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영암 오프로드 상설 경주장은 1996년 완공된 춘천모터파크 이후 두번째로 영암F1경주장 상설트랙 안쪽에 마련됐고 비포장길 2.1km로 경기에 따라 롱코스와 숏코스로 나눠 활용 가능하다.

영암 오프로드 상설 경주장에는 F1상설트랙의 관람석과 화장실,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어 박진감 넘치는 오프로드의 다이나믹한 질주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국내 오프로드 레이싱팀은 전국 20여개팀 500여명의 슈퍼2000(2,000cc이상 무제한)과 투어링A(2,000cc 이하 엔진부분개조), 투어링B(1,600cc이하 엔진부분개조), 루키전(1,600cc이하 엔진개조불가), 그룹T(RV차량, 배기량 무제한) 등 5개 부문으로 나뉜다.
 
경기 방식은 클래스에 따라 20~30랩의 스프린트 경기로 진행되며, 전용 랠리타이어를 장착한 경주차가 비포장 노면을 달리는 모습이 특징이다.

오프로드 경주장까지 마련되면서 영암F1 경주장이 모터스포츠 축제의장으로 거듭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자동차경주대회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