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2025 전남GT’

전라남도가 매년 개최하는 2025 전남GT(Grand Touring) 대회가 9월 20일(토), 21일(일) 이틀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복합문화 발전을 위해 국내 다양한 레이싱 종목이 참여하는 행사로, 매 대회 기간 1만 1천여 명이 경주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선수와 대회 관계자 3천여 명은 86%가 타 지역에서 방문하고 있어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대회 기간 지역 체류를 확대하기 위해 당초 일요일에 집중됐던 개막식과 결승전을 분산해 토요일 개막식과 1개 종목 결승전, 일요일 5개 종목 결승전으로 경기 일정을 변경했다.

경주대회뿐만 아니라, 원슈타인·마이티마우스의 축하공연, 가상레이싱, 카트체험, 미니카경주, 버블쇼 등 레이싱과 문화행사가 어우러진 특화된 관광자원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확보할 예정이다.

전남GT 대회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축제로 2시간 내구레이스인 ‘전남내구’를 포함해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대회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레이싱 전용차량인 ‘스포츠프로토타입’, 모터사이클 종목인 ‘스포츠바이크’ 등 6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장영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지역주민과 모터스포츠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호응할 축제로서 다양한 즐길 거리, 먹거리로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경주장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jngt.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메인그랜드 스탠드에서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2019 주말 영암서킷에서 만나요.

2019 KSF 2라운드 현대 N 페스티벌이 6월 8일~9일 영암서킷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2003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 후원으로 열리고 있는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인‘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orea Speed Festival)’과 ‘현대 N 페스티벌’이 통합 개최된다.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펼쳐지는 슈퍼레이스 3전이  6월 16일 

자세한 사항은 http://www.super-race.com

2019 넥센 타이어 KSR(Korea Speed Racing) 3전이 6월 22일 ~ 23일

자세한 사항은 http://www.speedracing.co.kr

또한, 한국수입이륜차환경협회배 코리아 코리안 슈퍼바이크 KSBK 2전이 6월29일 바이크 400cc부터 1천200cc까지 압도적 기량과 사운드를 뽐내는 국내 최상급 모터사이클 경기로 코스를 따라 좌우로 넘어질 듯 질주하는 바이크의 군무가 자동차 경주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보여준다.

F1경주장, 교통안전 교육 실시한다.

F1경주장,  교통안전 교육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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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와 F1대회조직위원회,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는 오는 17일 영암 F1경주장에서 호주자동차경주협회(CAMS) 전문가를 초청해 운전입문자 안전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한 첫 시동, 이그니션 인 코리아(Ignition in Korea)’라는 명칭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의 자동차경주팀인 CJ 레이싱의 김의수 감독과 인기 연예인이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선수인 이화선씨가, 호주에서는 대표 여성선수인 사만다 레이드(Samantha Reid)가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안전 운전교육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교통 안전운동(Action for Road Safety)’ 일환으로 호주에서 시작된 운전 입문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캠스 이그니션 프로그램(CAMS Ignition Program)’이다. 전남도와 F1대회조직위원회, 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호주자동차경주협회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호주 외에서는 최초로 영암 F1경주장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다.

CAMS Ignition Program은 호주 자동차경주협회가 개발한 안전 운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혹은 도로 주행 경험이 없는 예비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 안전교육을 함으로써 바람직한 운전 행태를 갖게 해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 대상자는 목포대와 세한대 학생들과 목포대 평생교육원 수강생 등 총 50여 명으로 1시간의 이론 교육과 1시간의 실습 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전 기술 뿐 아니라 운전자로서의 자세와 인식에 대한 교육이 함께 이뤄져 면허 취득 이후 안전 운전 교육이나 적절한 운전법을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없는 한국의 현실에서 초보 운전자들의 사고율을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효석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F1경주장은 속도를 즐기는 자동차경주의 공간이자 올바른 교통문화를 만들어가는 교육 공간의 기능을 함께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 F1경주장 내에 안전운전 교육장을 설치하는 등 올바른 자동차 레저․주행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