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조직위, 입장권 판매망 확대나서

20130403007

F1조직위, 중간 딜러 입장권 판매망 확대나서

F1대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영암 F1경주장에서 열리는 F1대회 입장권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문 딜러를 활용해 국내외 판매망을 확대하고 4월 한 달간 30% 할인행사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F1조직위는 국내 인바운드여행사(해외 여행객을 국내로 유치하는 여행사) 3곳과 해외 티켓 판매 전문 딜러 5개사 등 총 9개사와 계약을 체결해 입장권 판매망을 크게 늘렸다.

조직위는 중간딜러에게 각종 홍보물을 제공하고 조기할인이 종료되는 6월 이후에도 입장권을 시중 판매가보다 할인해 공급하는 등 일정률의 수익을 보장해 꾸준한 입장권 판매를 유도키로 했다.

또한, 서울 모터쇼와 순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에 홍보부스를 운영해 F1 홍보와 입장권 판매를 함께 하고 입장권 중간딜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통해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 입장권 판매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최종선 F1조직위 운영본부장은 “그동안 3차례에 걸쳐 F1대회를 개최해 인지도 및 긍정적 이미지가 확산되면서 지난해 참여했던 기업들의 문의와 입장권 구매가 늘고 있다”며 “대회 임박한 시점에 추가할인은 없으므로 입장권을 조기에 구매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좌석을 선점하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