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카트, 해외 출전권 놓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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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 20.(토) ~ 21.(일) 2일간, 영암 경주장에서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도지사배 2014 코리아 카트대회」 3라운드가 개최된다.

전남도지사배 카트대회(총 4라운드)가 후반부로 접어들어 한치 양보없는 대결로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트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로탁스 그랜드파이널(11월, 스페인)의 국가대표 출전권 1장을 놓고 선두권에서 불과 2~10점 차이로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이고 있다.

20일(토)은 관람객를 대상으로 무료카트스쿨, 체험행사, 미니카레이싱, 경품추첨등 카트레이싱을 통해 모터스포츠 입문을 위한지역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결승전이 열리는 21일(일)은 현장 접수를 통해 미니카 레이싱게임을 경기중간에 즐길 수 있으며, 금호타이어 상품권, 여수 아쿠아리움 초대권, 티셔츠를 제공하는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대회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지사배 2014 코리아 카트대회 사무국(www.ikbc.co.kr, 070-4307-9965)”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F1경주장 상설트랙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마케팅 관계사인 이노션이 주최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3라운드가 개최되어 다양한 모터스포츠 행사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F1카트장, 2013 KBC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성황

F1카트장, 전라남도지사배 2013 KBC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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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권위의 카트경주 대회인 ‘전남도지사배 2013 KBC 코리아카트 챔피언십’이 12일 영암 F1카트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남도가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와 새로운 레저문화 육성을 위해 추진한 이번 대회는 카트 경주로는 보기 드물게 500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짜릿한 스피드 축제가 펼쳐졌다.

특히 1.2km의 F1카트경기장을 15바퀴를 도는 최고 클래스인 로탁스-맥스(125cc)에서는 1전 우승자인 김택준(20․피노카트)과 2전 우승자인 백신고 박성현(17․NBF)이 치열한 접전을 펼쳐 관계자와 관람객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스피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줘야 한다”며 “카트대회 활성화를 위해 초기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카트경기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시속 120km를 넘나드는 레이싱카트를 보며 탄성을 질렀으며 경품으로 지급된 무료 카트 체험권으로 직접 카트를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http://cafe.naver.com/2011ryc

전남도지사 F1홍보 위해 공개구혼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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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지사 F1홍보대사 위촉 위해 싸이에게 공개구혼 나서

“신곡 ‘젠틀맨’이 세계 음악사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빌보드 차트도 석권하길 기원합니다”라는 이런 공개 구혼에 나선 사람은 전라남도지사다.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국제가수 ‘싸이(PSY)’에게 보낸 서한 중 일부다. ‘젠틀맨’이 발표된 지 4일 후인 지난 16일 작성된 이 서한은 20일 싸이 매니저에게 전달됐다.

서한에서 박 지사는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열정, 미래에 대한 의연함이 싸이 성공의 원동력이 됐고, 이 같은 도전은 전남이 지향하는 가치와 다르지 않다”며 모터스포츠 불모지에서 4년째 F1을 치르는 전남도의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F1의 성공적 개최에는 싸이가 홍보대사를 맡아 헌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과 대회 직후 공연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F1과 전남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바라며 끊임없는 도전과 건승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조직위 한 관계자는 “국제가수 싸이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접촉 중”이라며 “도지사 명의의 서한도 그 같은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지난 F1대회의 경우 2011년 탤런트 겸 카레이서인 이세창씨와 국내 최연소 레이서 서주원군을 비롯 연예인 최수종, 아나운서 오상진 등 9명을 위촉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를 강타한 가수 싸이와 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 개그맨 이휘재, 걸그룹 포미닛, 탤런드 이동건 등을 위촉했다.

특히, 결승전 체크플래거로도 활동한 싸이는 강남스타일이 폭발적 인기를 끌기 전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회가 열릴 즈음 세계적 스타덤에 오르면서 F1 홍보 극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F1드라이버들이 ‘말춤’을 배우고 경주기간 내내 경주장에 ‘강남스타일’이 울려 퍼지면서 외신의 주목을 받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