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모터스포츠 챔피언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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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를 통한 아시아지역 문화 교류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을 순회하면서 개최되는‘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7전이 오는 20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에서 개최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로부터‘챔피언십’타이틀 사용을 승인받은 CJ 슈퍼레이스는 올해 총8번의 경주를 개최하는데 최종전을 앞두고 지금까지 6번의 경주에 6명의 우승자가 각각 나오면서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대회 메인 클래스인 슈퍼6000은 436마력 6천 200cc의 화려한 배기음과 스피드를 자랑하는 스톡카(Stock Car) 경기로 연예인 선수 류시원, 김진표를 비롯한 정의철, 팀 베르그마이스터(독일), 이데유지(일본) 등 국제 수준의 선수가 참가한다.

화창한 가을을 맞아 가족 나들이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중‘달려요 버스’는 가족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질주하는 경주차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체험행사와 경주 중간에 펼쳐지는 드리프트, 관람석 뒤편에 마련된 튜닝카 페스티벌, 드라이버 팬사인회와 레이싱 모델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가 푸짐한 상품과 함께 진행된다.

경주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도 경주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케이블방송(XTM)을 통해 결승전을 생중계로 중계방송하고, 네이버와 티빙을 통해 온라인 방송도 한다.

F1경주장, 오프로드 챔피언십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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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F1경주장, 오프로드 경주장 F1상설트랙에 들어 선다.

오프로드 레이스 코리아랠리챔피언십조직위(KRC)는 최근 영암KIC과 올해 오프로드 대회 개최를 합의하고 4월중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7라운드의 경기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영암 오프로드 상설 경주장은 1996년 완공된 춘천모터파크 이후 두번째로 영암F1경주장 상설트랙 안쪽에 마련됐고 비포장길 2.1km로 경기에 따라 롱코스와 숏코스로 나눠 활용 가능하다.

영암 오프로드 상설 경주장에는 F1상설트랙의 관람석과 화장실,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어 박진감 넘치는 오프로드의 다이나믹한 질주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국내 오프로드 레이싱팀은 전국 20여개팀 500여명의 슈퍼2000(2,000cc이상 무제한)과 투어링A(2,000cc 이하 엔진부분개조), 투어링B(1,600cc이하 엔진부분개조), 루키전(1,600cc이하 엔진개조불가), 그룹T(RV차량, 배기량 무제한) 등 5개 부문으로 나뉜다.
 
경기 방식은 클래스에 따라 20~30랩의 스프린트 경기로 진행되며, 전용 랠리타이어를 장착한 경주차가 비포장 노면을 달리는 모습이 특징이다.

오프로드 경주장까지 마련되면서 영암F1 경주장이 모터스포츠 축제의장으로 거듭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자동차경주대회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F1경주장, 모터사이클 챔피언쉽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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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경주장, 모터사이클 챔피언쉽 열린다.

전라남도는 오는 7일 영암 F1경주장에서 대한모터사이클연맹(Korea Motorcycle Federation)이 주최하는 ‘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은 경주장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달려 주행시간을 겨루는 경기로 국내 모터사이클 대회 중 가장 박진감 있고 스피드한 경주다.

이번 대회는 2013년 모터스포츠대회의 개막을 알리는 최초의 대회라는 점에서 긴 겨울 내 스피드에 목말라 있던 국내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가 뜨겁다.

이번 대회에는 로드레이스 경기인 SB1000(1천cc), ST600(600cc), 250(250cc) 종목과 오프로드 모터사이클에 로드 레이스용 휠과 타이어를 장착한 슈퍼모타드 A, B 종목에 총 90여 명의 모터사이클 선수가 참여하며 투휠 레이싱, DK레이싱, 콘티넨탈 레이싱 등 국내 최고의 모터사이클 레이싱팀이 총 출동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현장에서 접수를 받은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체험 주행으로 일반인에게 주행 교육과 경주장 주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터사이클에 대한 인식 개선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임정환 대한모터사이클연맹 회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영암 F1경주장에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모터사이클 선수들의 역량을 강화해 한국 선수들이 세계 대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KMF 코리아 로드레이스 챔피언십이 한국 모터사이클의 세계화와 대중화의 중심에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F1경주장에서는 2013년 개최될 국내 모터스포츠대회 총 23전 중 중국과 일본, 태백 경주장에서 개최될 5전을 제외하고 총 18전이 개최된다. 대회가 없는 주말에는 동호회의 트랙데이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경주장은 매주마다 자동차 굉음이 울려퍼질 전망이다.

강효석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F1경주장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래매김해 국내 모터스포츠를 선도하고 있다”며 “도는 올해를 모터스포츠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모터스포츠대회의 활성화와 동호회의 저변 확대를 통해 전 국민적인 모터스포츠 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