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남GT 모터스포츠 축제

전남GT(Grand Touring)은 모터스포츠를 비롯한 복합 자동차 문화의 선두주자인 전라남도가 KIC에서 매년 개최하는 국내 모터스포츠 축제 입니다.

전남GT는 2종보통 이상의 운전면허증 또는 이에 준하는 국제운전면허증 소지자가 클래스 별 내구레이스로 진행되며 연료주유, 의무 피트스톱을 이행등 주워진 규칙을 적용하여 랩타임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전남내구, 바이크, 짐카나, 오프로드 등 다양한 레이스가 함께 펼쳐진다.

전남내구 레이스와 함께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슈퍼6000 클래스 기준)가 ‘2023 전남GT’ 일정 변경에 따라 9월 23 ~ 24일로 변경하여 개최 된다.

특히, 2007 시즌 출범해 올해로 17번째 시즌을 맞이했으며, 올해는 8시즌 연속으로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이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함에 따라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란 대회명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남GT’의 일환으로 진행됨에 따라 당초 10월 14 ~ 15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서널서킷(KIC)에서 개최 될 예정이었으나 대회 일정을 변경함에 따라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역시 6라운드 일정도 변경하게 됐다.

따라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을 비롯해 내구300,200,100, 슈퍼바이크, 짐카나 등 다양한 레이스가 함께 펼쳐진다.

F1경주장, 자동차 튜닝밸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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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영암 삼호읍 기업도시 삼포지구의 F1경주장 주변 부지 99만여㎡(30만평·1단계 4만평)를 활용해 튜닝 및 고성능 차부품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 자동차 튜닝부품 업체 100여개를 유치한다.

전남도는 지난 2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삼포 자동차 튜닝밸리’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전남도 조성 계획에 따르면 F1경주장과 연계해 자동차 부품 기술개발 기능이 집적화된 독일, 영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사례를 참고해 튜닝 및 고성능 차부품 업체들의 입주를 유인하기 위한 인프라를 우선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입주기업에 제공되는 주요 인프라는 F1경주장의 테스터 제공,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개발센터 건립(2015년 완공), 튜닝기업 지원동 및 장비고 건립(2016년 완공), 시험·평가, 인증장비 29종 구축(2017년 완료), 시험·평가법 15종 개발 및 연구개발(R&D) 과제 수행(2018년 완료)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전남도는 이같은 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현재 국책사업으로 진행 중인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사업,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사업, 튜닝부품 기술개발 사업 등에 해당 인프라 구축 예산을 반영해 확보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F1경주장과 기업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2020년까지 100개 기업 유치 목표를 세우고, 자동차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전담팀을 상시 가동하는 한편 전 경제부지사 정순남 목포대 교수를 비롯한 학계, 업계, 연구기관 등 15명이 참여하는 자문단을 운영키로 했다.

삼포 자동차 튜닝밸리가 조성되면 인간친화형 특수차 개발지원사업, 친환경자동차 핵심 및 응용부품 개발사업, F1서킷 연계 프리미엄 부품개발 사업, 친환경차 인증 인프라 구축사업등 양질의 일자리 1만개가 창출되고, 국제시장을 겨냥한 강소기업 육성이 가능 할 전망이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국내에서 튜닝산업은 아직까지 틈새영역으로 남아 있어 도가 선점할 수 있고, 이 산업이 ‘수작업’이 동반되는 중소기업형 산업이라는 측면에서 고부가가치 청년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며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수단이라는 의미가 있어 ‘삼포 자동차 튜닝밸리’ 조성에 도정 역량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