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F1대회 2010년도 최대 뉴스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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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한 전남도정뉴스 설문조사에서 영암에서 열린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성공 개최’ 2010년도 전남도정 최대 뉴스로 선정되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도민과 공무원 등 총 643명을 대상으로 16개 주요 도정뉴스에 대해 10개 항목을 복수 선택토록 한 ‘2010 전남도정 10대뉴스’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 영암에서 열린 ‘2010 F1대회 개최’에 361명(56.1%)이 응답해 올해의 최대 뉴스로 선정됐다.

그 다음으로 ‘친환경농업 전국 1위’ 303명(47.1%), ‘민선 5기 출범, 박준영 지사 3선 성공’ 218명(33.9%), ‘남도 슬로시티 관광객 100만명 돌파’ 216명(33.6%), ‘전남 천일염 명품화 세계화 시동’ 216명(33.6%), ‘전남~제주 뱃길 신규개설 봇물’ 175명(27.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고흥우주센터 나로호 2차 발사 실패’, ‘4계절 전전후 전지훈련지 위상’, ‘전국 최초 한옥건축박람회 개최’, ‘남해안 관광활성화사업 선포’ 등이 올해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오주승 전남도 공보관은 “F1대회는 궂은 날씨에도 3일동안 16만명의 관중이 운집해 국내 단일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운영상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지만 내년에는 이를 보완해 보다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도, 카보 능력 미흡 새사업자 물색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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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장을 제3의 기업에 넘기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F1 대회 운영법인인 카보(KAVO)의 경영능력이 앞으로 대회를 치르기에 부족하다고 판단돼 내년 대회부터 카보의 역할과 권한을 대폭 줄이고 F1 경주장을 제3의 기업에 넘기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제3의 기업을 물색해 카보의 부채를 포함한 전 자산을 모두 인수하는 조건으로 F1 경주장의 소유 및 운영권을 넘길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제3의 기업이 경주장을 인수하면서 인근 토지 개발에 관심이 있다면 경주장과 인근 토지개발권을 묶어 넘기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도가 제3자 인수를 검토하는 것은 F1경주장 건설비용이 당초 3400억원에서 4405억원으로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건설비용으로 요청했던 국비 미반영분 312억원을 도가 고스란히 떠안게 된 데다 추가 공사비 및 향후 개최 비용 등도 향후 도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F1경주장 건설에 국·도비가 투입돼 향후 20년간 경주장 사용 후 정부나 전남도로 기부채납하게 돼 있어 제3자 기업을 찾는 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도는 제3자 인수 기업을 찾을 때까지 카보가 운영·관리하고 있는 F1경주장을 전문 모터스포츠업체에 맡겨 운영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실제 도는 최근 국내 한 전문 모터스포츠 업체와 접촉해 F1경주장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구상대로 F1경주장 위탁관리가 이뤄지고 F1조직위원회가 개최권을 갖고 내년 대회를 주도할 경우 현재의 카보는 F1대회와 관련된 계약과 협약 등 형식적인 프로모터 역할만 맡게 된다.

도 관계자는 “카보가 앞으로 대회를 잘 치를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어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경주장을 제3의 기업에 인수시키는 방안이 나왔으나 아직 가시적으로 추진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전남도의회, F1특위 대신 감사원 감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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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각종 의혹과 관련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전남도의회가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하기로 했다.

전남도의회 이호균 의장은 25일 오후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F1대회 소관 상임위인 경제관광문화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를 벌여 경주장 건설 지연과 공사비 증액 등 많은 의문점을 해소하고 지적했다”고 평가했다.

이 의장은 그러나 “F1대회운영법인 카보와 전남도 간의 쟁점사항을 놓고 입장 차이가 커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이같은 의문점을 풀려면 시일이 오래 걸리는 특위 구성보다는 국가기관인 감사원 감사가 더욱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 감사기능으로는 더 심층적인 부분을 밝혀내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해당 상임위의 협의와 결의에 의해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기로 한 만큼 26일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감사청구 결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장일 경제관관광문화위원회 위원장도 “감사원에서 감사결과를 도의회에 통보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의회차원에서 F1대회 개선방안을 마련해 관련 기관에 반영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행감을 도 예산 심의와 연계시키겠다는 기존 입장에 대해서는 “정영조 대표도 참석한데다 카보도 자료를 제출한 만큼 예산심의와는 연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도의회 결정에 대해 민주노동당은 전날 내놓은 성명에서 “의혹을 파헤치지 못한 행정사무감사가 ´면죄부 행감´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감사원 감사와는 별도로 전문가와 도의원,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특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F1 2010시즌 월드챔피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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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올해 최종 아부다비 대회에서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독일)이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챔피언을 차지했다.

15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경주장)에서 지난 14일 펼쳐진 올해 최종전에서 1시간39분36초83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연소 월드챔피언에 올랐다.

지난해 최종 순위 2위를 차지하며 신예 돌풍을 일으킨 베텔은 올해 예선1위(폴포지션) 10회, 우승 5회의 화려한 성적을 거둬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영국)이 보유하고 있던 최연소 월드 챔피언 기록을 갈아치워 명실상부한 F1 최고의 별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펼쳐진 경기에서 승패를 가른 것은 선두권 자리 싸움이었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베텔이 선두를 안정적으로 지켜낸 것은 우승의 가장 큰 몫을 해냈다.

반면 뒤이은 선두권에서 전개된 치열한 접전에서는 많은 변수가 발생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의 부진이 승부에 결정적이었다. 알론소는 3번째 순서에서 출발한 직후 젠슨 버튼(맥라렌·영국)에게 추월을 허용했고 비탈리 페트로프(르노·러시아)의 완벽한 방어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7위로 마감했다. 또 다른 우승 후보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독일) 또한 부진한 경기로 8위 성적에 그쳤다.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과 젠슨 버튼은 각각 2, 3위에 오르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시상대에는 2008년, 2009년, 2010년 월드 챔피언이 나란히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돌아온 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독일)는 1랩의 첫번째 코너에서 미끄러지며 비탄토니오 리우치(포스인디아·이탈리아)와 충돌해 복귀전인 올 시즌의 마지막 대회에서 중도하차(리타이어)하는 비운을 겪었다.

올해 선수(드라이버) 부문 최종 순위는 세바스찬 베텔이 256점으로 1위, 페르난도 알론소가 252점으로 2위, 마크 웨버가 242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끝을 맺었다.

팀 부문에서는 레드불 레이싱이 498점으로 454점의 맥라렌에게 44점을 앞선 압도적인 기록으로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의 영광을 빛냈다.

내년 대회는 3월부터 인도대회를 시작으로 총 20개 대회가 펼쳐진다. 이중 한국대회는 17번째로 10월 16일 영암 F1경주장(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F1경주장 주변 복합레져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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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경주장 인근에 국내 최초로 모터스포츠(자동차경주)를 주제로 한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가 조성된다.

전라남도는 10일 총 관람객 17만명으로 국내 단일 스포츠 경기 사상 최고 관람객을 기록한 F1대회 개최를 계기로 경주장 일대인 삼포지구를 모터스포츠로 특화된 세계적 모터스포츠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날 영암 F1 경주장 배후에 F1대회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배후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중인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 개발 프로젝트’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3월 코트라 외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F1대회를 계기로 국내 모터스포츠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이에 따라 유발되는 자동차 튜닝·정비부터 관광, 서비스업에 이르는 다양한 경제활동 유동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배후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에는 7개 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F1 경주장으로 대변되는 스피드 파크와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에는 고품질 자동차 부품단지 및 안전교육센터 등을 설립해 모터스포츠산업 중심지로 집중 육성된다.

또한 상업·업무지구, 엔터테인먼트·관광지구 등에는 호텔, 리조트, 고급 쇼핑몰, 스피드 테마파크, 자동차 박물관, 마리나 시설 등을 유치해 F1 경주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볼거리·먹을거리·놀거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거지구에는 휴양지 특색을 살려 영산호 조망이 가능한 고급빌라 등이 들어서 최적의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친환경·컨텐츠산업 지구는 자동차용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특화 R&D 시설이 조성된다.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는 기업도시특별법에 따라 삼포지구 내 F1경주장을 제외한 240만㎡(74만평) 규모에 이른다. 2011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해 모터스포츠로 특화된 관광 휴양도시로 조성된다.

사업성 분석결과 상업·업무지구, 주거지구, 숙박시설지구의 투자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비 지원을 받아 조성할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와 친환경 R&D 연구단지는 낮은 지가와 저렴한 임대료로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데 용이토록 할 방침이다.

강효석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F1대회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국내 초유의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는 사업성 분석 결과 높은 투자가치를 지닌 사업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관련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에 집중해 영암 삼포지구를 모터스포츠 특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F1 2010시즌 챔피온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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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올해 챔피언이 결정되는 최종전이 14일 오후 5시(현지시각)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경주장)에서 벌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지막 무대가 된 아부다비 대회는 대망의 2010 월드 챔피언 탄생을 앞두고 전세계 F1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열린 브라질 대회에서는 레드불 레이싱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축배를 들었다.

F1 2010 경주대회 현재까지 246점으로 현재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와 이에 8점 뒤져 있는 2위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가 우승 가능성이 높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2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면 월드 챔피언에 오르게 되고 마크 웨버는 우승을 해도 알론소가 3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

3, 4위로 231점을 기록 중인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독일)과 222점의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영국)은 이보다 어려운 싸움이 전망된다. 세바스찬 베텔의 경우 우승을 하더라도 알론소가 5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 루이스 해밀턴은 경쟁자들이 모두 탈락해 무득점하는 상황에서 득점을 해야만 챔피언을 노릴 수 있다.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야스 마리나 서킷은 5.554km를 55바퀴 돌아 총 305.355km를 완주하는 반시계 방향의 서킷이다. 21개의 급격한 코너와 시속 310km까지 질주하는 직선 구간들로 구성된 트랙은 추월 가능 지점들이 풍부해 레이스의 극적인 재미를 배가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야스 마리나 서킷은 석양에서 야간 레이스로 전개되는 다채로운 광경을 연출한다. 중동의 석양을 배경으로 레이스가 전개되다가 경기가 끝날 무렵 해가 지면서 화려한 조명 아래 야간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 환상적인 장관을 눈여겨보는 것도 아부다비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이외에도 야스 마리나 서킷이 위치한 야스섬에는 세계 최초 포뮬러원 테마파크인 페라리월드가 지난 10월 개장해 F1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아부다비 대회는 오는 14일 밤 10시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F1경주장 매주 자동차 경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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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개최한 영암F1경주장(KIC)에서 11월 매 주말마다 자동차 경주대회와 신차 발표회 등 각종 이벤트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월 첫째 주말인 6~7일 F1대회 이후 영암F1경주장에서 처음 개최되는 ‘모터스포츠 그랜드 페스티벌’이 74대의 국내외 레이싱카들이 대거 참가하여 경주를 하며 대규모 행사로 페라리, 포르쉐, BMW, 로터스 등 슈퍼카 130여대가 참가해 시범주행 행사도 갖는다.

둘째 주말인 13~14일에는 영암F1경주장 최초의 신차 발표회가 있을 예정으로 현대자동차가 신형 액센트 신차 발표를 겸해 현대 클릭과 기아 포르테 쿠페100 여대로 경주(레이스)를 벌이는 ‘스피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아마추어 및 신인 선수(레이서)들이 주로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셋째 주말인 20~21일에는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행사인 ‘CJ티빙닷컴 슈퍼레이스’ 시즌 5번째 대회가 있을 예정으로 시리즈로 열리는 레이스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대회로 50여대의 경주차와 프로팀들이 참가한다.

이에 따라 11월 한달간 영암F1경주장 트랙을 달리는 자동차 대수만 350여대에 이르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관계자만 3천여명에 달할 전망이며 초청 관람객과 고객까지 합하면 약 2만여명 이상이 영암을 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11월 한달간 무려 3차례의 각기 다른 자동차 관련 행사가 영암F1경주장에 물밀 듯 몰린 것은 국내 유일의 그레이드A급 국제자동차경주장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가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당초 마지막주 27~28일 영암F1경주장에서 개최 계획을 검토중이던 F3 코리아 슈퍼프리 대회는 내년 시즌으로 연기됐다.

F1경주장의 일부 가설 관중석 건립이 늦어짐에 따라 시설물 인허가에 필요한 행정 절차가 기간 내에 완료되기 어렵다고 판단 F3는 메인 그랜드 스탠드와 피트 등 이미 완공된 주요 시설 이외 추가 관중석과 시설이 마무리되어 치러질 예정이다.

F1대회 D-day 함께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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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선보이는 24대의 F1머신은 그야말로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안정성까지 등등 모든부분에서 자동차기술의 총 집합체라 할수 있습니다.

F1머신의 성능은 1년이 아니라 매 대회마다 성능이 향상되어 시즌중에도 변화를 보이며, 머신의 속을 본다면 엔진은 2400cc로 국산 중형차 수준의 배기량에 약 750마력의 출력내며, 경주시 최고속도는 350킬로 내외를 넘나들며, 직선구간 400킬로을 넘게 됩니다.

또한, 직선구간에서 급커브로 연결되는 구간에선 300킬로의 속도에서 100킬로정도까지 1.9초에 순간에 감속했다가 100킬로로 가속하는 시간은 2.4초로 가감속이 뛰어나다고 할수 있습니다.

얼핏보면 머신은 빠른 정도에 따라 승패가 판가름 날거라고 여기지만 F1머신의 놀라운 성능은 바로 최첨단 브레이킹 시스템과 드라이버의 테크닉이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런 극한의 경주장에서 함께 즐기기 위해서는 경주장내 안전요원 배치와 더불어 그밖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반입되는 물품에 대하여 엄격한 통제가 이루워 지는 곳이 F1경주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경주장내 반입이 불가능한 물품을 본다면 총포화약류, 주류 등이며, 반입이 가능한 물품은 카메라, 생수, 간단한 간식류, 양산, 우산 등 필요한 물품은 가능합니다.

기타 관람 할 때 필요한 물품들로 장시간 차가운곳에 있다 보니 방석, 물, 음식, 모자, 우비, 각 팀 응원용품 있겠으나 입장시 물품 검색을 위해 가방 속 내용물까지 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수나 음료수의 경우 뚜껑을 개방 후 입장 할 수 있으며, 경주장내에서는 이동식 편의점이 설치되어 도시락, 햄버거, 스낵류 등을 판매 할 계획입니다.

F1대회 D-1일 이것만 알아도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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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에서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이번주 금, 토, 일요일 사흘간 열린다. 금요일은 서킷 적응을 위한 연습 주행이 열리고 토요일에는 예선 경기가 벌어진다. 일요일에는 결승 경기가 치러진다.

총 12개팀이 출전하며, 각 팀당 2명의 선수(드라이버)가 있으며, 24대의 머신을 가지고 경기를 하게 됩니다.

예선은 24명의 선수가 3차에 걸쳐 퀄링파잉 방식으로 치른다. 20분간 열리는 1차 예선에서는 하위 7명이 탈락하고 이어 15분간 진행되는 2차 예선에서 또 하위 7명을 걸러낸다. 마지막 3차 예선은 10분간 열리며 3차 예선 결과에 따라 예선 순위가 결정된다.

이 예선 순위가 높을수록 다음날 결승선에서 앞자리(폴포지션)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영암F1 경주장은 1.85㎢ 부지에 총 길이 5.615㎞에 직선 구간만 1.25㎞로 세계 최장의 길이를 자랑하며, 이번 대회에서는 영암 경주장을 한바퀴 돌때 1분40초~1분50초에 랩타임이 예상되는 가운데 총 55바퀴를 가장 짧은 시간(랩타임 기록한)을 돈 드라이버가 우승을 차지 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F1경주장은 시계방향으로 돌도록 설계되었으나 예외로 2010년 기준으로 한국, 터키, 싱가포르, 브라질, 아부다비등 5개 서킷이 반시계방향으로 주행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세계 19개 F1경주장 중 영암서킷 외 4개 경주장 만 반시계방향으로 돌게 되어 있어 드라이버들의 판단력과 인지력이 요구되며, 신생경주장에서 누가 먼저 코스에 잘 적응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변수가 발생하여 보는 재미가 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0년 시즌 가장 큰 변화는 1993년 이래 처음으로 레이스 중 급유가 금지되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피트로 들어와 반드시 꼭 한번씩은 타이어의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박진감 있습니다.

F1 시즌은 드라이버(개인)와 컨스트럭터(팀) 부문으로 나눠 순위를 정한다. 개인 챔피언은 드라이버 한 명의 시즌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매겨 정하고 컨스트럭터는 팀당 2명씩인 드라이버의 점수를 더한 순위로 우승팀을 가립니다.

올해 참가 팀이 12개로 늘어남에 따라, 2010시즌부터는 상위 10명의 드라이버가 포인트를 얻게 된다. 각 레이스별로 1위 드라이버에게는 25포인트를, 2위에게는 18포인트와 3위 15포인트가 각각 주어진다.남은 7명의 드라이버는 각각 12, 10, 8, 6, 4, 2, 1포인트가 차례로 주어진다.

2009시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2010시즌에서는 각팀이 피트스톱 상태에서 주행전 장착한 타이어를 다른팀들에게 공개하지 않기위해서 사용하던 휠림커버(wheel rim covers)의 사용도 금지된다.

참고로 어떤 타이어를 끼는가에 따라 접지력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F1에서는 날씨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전략이다.

지난 10일 끝난 일본 대회까지 드라이버 부문 선두는 마크 웨버(호주.레드불)다. 220점으로 1위를 달리는 웨버는 2위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페라리)에 불과 14점 앞서 있다.

마크 웨버와 페르란도 알론소의 뒤를 이어서는 세바스티안 베텔(독일.레드불)이 알론소와 똑같은 206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알론소와 베텔은 승점은 같지만 우승 횟수에서 알론소가 더 많아 순위가 갈렸다.

또, 192점의 루이스 해밀턴이나 189점의 젠슨 버튼(이상 영국.맥라렌-메르세데스)도 이번 대회를 포함한 세 차례 경주를 통해 역전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영암F1대회는 모든 드라이버들이 처음 접하는 신생 경주장으로 노익장을 과시하며 ‘F1 황제’로 불리는 미하엘 슈마허(독일,메르세데스)의 레이스가 주목 할 만하겠습니다.

F1대회 D-2일 물밑 경주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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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머신은 오직 경주를 위해 제작된 차로서 1천분의 1초로 승부가 판가름되는 모터스포츠의 미세한 차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로 제작돼 팀 별로 직선구간과 커브구간 등에서 상호 유불리가 드러나는 등 기술력의 차이가 있다.

현재 영암F1경주장에서는 각 팀별로 집적화된 기술 및 노하우가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 있으며 경기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모든 부품을 회수하는 등 기술력 보안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할것이다.

각팀들은 2010 코리아그랑프리(F1월드챔피온쉽 17라운드)에서 어느 경주때보다 결승전을 대비 할 필요가 생겼다. 경주장이 위치한 전남 서남해안에 기상변화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이어 교체시기와 어떤것을 장착하는가에 따라서 승패가 좌우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위해 영암을 찾는 외국 선수들 및 관계자들의 숫자만 해도 5천 여명으로 추산되며, 그랑프리를 보기 위해 영암을 방문할 국제 관광객 또한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 대회를 통한 고용 창출 효과만 2천 5백명, 경계적 파급 효과만도 2천 7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2010년을 시작으로 향후 7년간 개최하게 됨으로써 그에 따른 부가가치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향후 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7994명에 이르는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를 세계 188개국에서 6억의 인구가 TV를 통해 관람할 예정이어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광고를 통한 기업홍보 및 관광산업 유치 등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리는 효과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F1대회조직위원회는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관람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금호고속 및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시외버스는 경주장까지 연장운행하고 철도는 임시열차를 증편해 운행키로 협의했다.

금호고속은 광주와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경주장까지, KTX는 예선과 결승전이 열리는 23일과 24일 각 3편과 4편을 추가 운행하고 임시열차는 24일 하행선 및 상행선 각 1편을 증편 운행할 방침이다.

고속버스 운행시간은 강남→목포구간으로 오전 5시30분, 6시20분, 7시, 7시40분 4회, 서울로 가는 시간은 23일 경주장에서 오후 4시에 운행되며 24일은 오후 6시와 6시30분 2회, 광주→목포구간은 오전 9시10분, 10시10분, 11시10분 3회 운행된다.

상행과 하행선 각 1편이 증편되는 임시열차는 하행선의 경우 용산역에서 오전 8시 상행선은 목포역에서 오후 8시에 운행될 예정으로 시간을 조정중이다. 조정이 이뤄지면 열차를 이용하는 관람객이 더 많을 것으로 판단되고 아울러 관람객 수송 교통 분산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목포 고속터미널 및 역에 도착하면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편하게 영암경주장에 도착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