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정부 무관심 호소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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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6일 김황식 총리 주재로 영암F1대회 중앙정부 지원여부에 대한 관계 장관 회의 개최가 예정된 가운데 전남 도의회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효남)는 ″F1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정부지원 촉구 결의문″ 과 ″국무총리께 드리는 정부지원 호소문″을 국무총리실에 전달했다.

이번 결의문 및 호소문 전달은 영암F1대회가 국회에서 「F1대회지원법」 까지 제정되어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며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자동차 및 레저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 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는 지금까지도 F1대회를 전남도가 자체적으로 행사하는 전남 지역축제 정도로만 여기고 무관심한데다 인적, 재정적 지원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지금처럼 중앙정부 지원 없이 전라남도의 열악한 재정만으로는 앞으로 남은 F1대회를 성공시킬 수 없다고 판단하고 도의회가 앞장서서 타개해 나가기 위하여 추진했다.

또한 전남도의회 F1특위는 1990년대 신규 개최국인 중국, 말레이시아, 바레인, 싱가포르, 아부다비 등에서도 모두 중앙 정부 주도로 전폭적인 중앙정부 지원을 받아가며 대회를 진행 중이고 영암F1대회는 이미 1회 대회가 진행된 만큼 이제는 전남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문제가 되어 있음에도 유독 영암F1대회만 대한민국 중앙정부와 중앙언론이 너무 무관심한 것에 대해 김황식 총리가 앞장서 나서서 바로잡아 주기를 촉구 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 영암 F1 대회에 대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이고 특단의 국고지원 ▲ 영암 F1경기장 주변에 모터 스포츠산업 클러스터 조성 추진을 국책사업으로 시행 ▲ 영암 F1 경주장 부지 및 준공절차 중앙정부 차원에서 적극 중재?해결 등이다.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효남)는 향후에도 F1대회 중앙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김효남(해남2)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박철홍(담양1), 김옥기(나주2), 강우석(영암2), 김인숙, 권 욱(목포2), 박충기(신안2), 윤도현(강진2), 양영복(무안1), 조재근(비례.민주당), 한승주(비례.민주당)의원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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